혹시 명절이나 휴일에 고속버스표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분들이 있었다면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율을 높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속버스의 취소 수수료는 이처럼 요일에 상관없이 취소 시점에 따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는 5월부터는 평일과 주말, 그리고 가장 많은 승객들이 몰리는 명절의 취소 수수료를 달리 적용해 명절에는 현행의 최대 2배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버스가 출발한 후의 취소 수수료도 오르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30%를 부과하던 게, 오는 5월 50%로 오르고요, 해가 지나면 단계적으로 더 올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게 왜 승차권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냐, 그동안 예매를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'노쇼' 승객이 많았고요, <br /> <br />심지어는 넓게 앉아 가기 위해 두 자리를 예매하고, 출발하자마자 한 자리를 취소하는 꼼수 취소가 많아 국토부가 취소에 대한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꼼수 취소는 줄일 수 있지만, 승객들 입장에선 부담이 증가하는 방안일 수 있겠죠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"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" 라고 밝혔는데요,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'노쇼'가 줄고,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승차권이 돌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91456279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